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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양의 전문 정보마당

청소년의 건강형태와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 관하여_2

1. 청소년의 건강행태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및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발달 시기로 성인기로 이행하는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대한 태도가 발달되는 시기이다.
건강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WHO는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 상태’로 규정하였으나, 생의학에서는 질병을 생물학적 정상성(normality)을 벗어난 것으로 규정하여 질병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판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설문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주관적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주관적 건강인지와 체형인지는 주관적으로 자신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신체만족도와 인지체형과의 상관관계가 실제 체형과의 상관관계보다 높게 나타나 신체 만족도는 실제 자신의 체형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 인지체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자신의 외모에 대한 고민을 상대적인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자기개념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자기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근래 들어 우리나라의 사회적 추이는 건강보다도 아름다운 체형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체형이란 되도록 마른 체형으로 인식되는 등 대중매체는 이러한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다(백윤진, 2001).
신체활동은 인간으로서의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종합적인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신체활동이나 운동을 대근활동이라 불렀는데 근래에 들어 이에대한 개념의 폭이 넓어졌으며, 대근육 만의 활동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정서적․심리적 요소 등을 모두 포함하고 나아가 사회적 요소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임번장, 2010). 그러므로 청소년들의 건강지각과 체형지각에
있어서 청소년들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의 발전과 상대적인 평가로 나타난 왜곡된 현상들을 바로잡고 건강한 체형을 지각시키고 자율적이며 자존감 있는 인격을 형성시키기 위한 신체활동의 참여정도를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및 체형지각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스트레스는 어떤 형태의 유해 자극에 대항하여 변경된 신체적 방어의 세트를 의미하며, 어떠한 상황에 적응하는데 유연성이 부족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환경적 요구에 응하지 못하여 곤란을 겪게 된다. 최근 들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스트레스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많은 연구에서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우울 및 불안과는 정적인 상관이, 자신감과는 부적인 상관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한 청소년일수록 문제 행동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정학, 1992). 이렇듯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인 측면에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향에 대한 적응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당황해하면서 불안, 긴장감에 휩싸이고 우울증 등의 심리적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이후승, 2003). 그러므로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스트레스를 어떻게 효과적이고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절실히 연구해야 할 문제라고 여겨진다.
성장과 발달을 지속하는 소아 청소년기의 수면은 뇌의 성장과 발달에 중추적인 기능을 하고 있고 인지 발달과 정서적인 건강 및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서혜은, 2010). 즉, 수면시간이 적고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공격성, 주의집중 문제, 비행과 유의미한 주적 상관이 있으며 잠드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사춘기의 성적 성숙이 진행되어 조숙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의 수면은 신체적 성장 및 행동발달, 주의력, 학업 수행, 인지 기능 발달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행동 장애, 학습 장애 및 학교와 가족 내에서의 여러 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고(손광국 외, 2009), 청소년기에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을 때 뇌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주간 졸림으로 이어져 학업능률을 저하시키므로 주간 졸림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을 취해야 한다.



2. 카페인과 고카페인 음료


카페인(caffeine)은 꼭두서니과 커피(Coffea arabica LINNE)의 종자 또는 동백나무과 차(Camellia sineensis O.KZE)의 잎을 물 또는 이산화탄소로 추출한 다음 분리, 정제하여 얻어지는 것이며(식품첨가물공전, 2014), 맛이 매운 야채 등에 함유되어 있는 알칼로이드의 하나로 녹는점은 238℃이고 흰색의 바늘모양결정으로 물과 알코올에 약간 녹으며 쓴맛이 있다. 건조한 차잎에는 1~5%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으로 추출되는 것 외에 합성에 의해서도 생성된다. 테어브로닌, 테오필린 등과 함께 크산틴 유도체의 하나로 이들은 모두 중추 흥분 작용, 민무늬근(특히 기관지, 혈관)의 이완 작용, 심근과 골격근의 흥분 작용(강심작용), 위액분비 촉진 작용, 이뇨 작용 등을 한다. 카페인은 특히 중추 신경계 작용에 관여하며, 대뇌피질에 작용하여 잠이 오지 않게 하고(각성 작용), 기분이 상쾌해지도록 함으로써 일의 능률을 향상시킨다. 지나치게 먹으면 과민, 불면, 떨림, 두통을 일으킨다. 기호품으로 이용되고 있는 차나 커리의 경우에는 이러한 작용이 종합적으로 나타난다(식품영양학사전, 1997). 카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섭취되어 왔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섭취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차, 청량음료, 초콜릿 등의 식품과 자양강장제 및 기타 의약품 등의 성분으로 인체에 여러가지 생리적, 약리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명희, 2011). 고카페인을 함유하는 에너지 음료(Energy dink)의 경우 기존에 주로 맛을 즐기거나 갈증해소를 위한 기호음료뿐 아니라 정신적, 물리적 에너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자극효과 등을 위한 특정기간 과다 섭취로 이어져 건강상의 유해성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하였다(이현주, 2001).
카페인 과다 함유 에너지음료인 핫식스(HOT 6), 레드불(Red Bull)의 카페인함량은 핫식스 60㎎/250㎖, 레드불 62.5㎎/250㎖로 다른 식품의 섭취 없이 하루에 2개의 캔만 마셔도 청소년 일일섭취 제한량인 125㎎이 되어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이다(한국소비자원, 2013). 이처럼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에너지 음료 섭취는 카페인 과다 섭취 위험․우려를 증폭시킨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1월 1일부터 커피, 녹차 등을 포함하여 카페인 함량이 1㎖ 당 0.15㎎ 이상(250㎖ 제품당 37.5㎎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할 경우 ‘고카페인 함유’, ‘총 카페인 함량(고카페인함유, 00㎎)’ 표시와 주의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에너지 음료는 고카페인 음료로 기준에 따라 고카페인 함유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어린이․청소년 2.5mg/kg(체중) 이하,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로 카페인 섭취수준을 관리하고 있다(김미혜 등,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와 건강행태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3. 선행연구


가. 청소년들의 음료 섭취에 관한 선행 연구
인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여학생의 음료섭취를 조사한 연구(진선화, 2014)에서 일주일 용돈 중 음료수 구입 비용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3천원 이상의 학생의 수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수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음료 구매시 고려 사항은 모두 ‘맛’에 대해 많이 고려하고 있었으며, ‘광고’와 ‘포장’에 대해서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더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서는 ‘카페인 함유 음료’로 인식하고 있었고 ‘카페인 함량’은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고카페인 음료의 포장에 적혀 있는 ‘식품 성분’ 확인은 대체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성화 고등학교의 인식이 낮게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광고’와 ‘포장’에 대해서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더 많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탄산음료의 섭취 횟수가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카페인 음료를 ½컵 이상 마시는 기준으로 볼 때 일반계 고등학교(15%)보다 특성화 고등학교(17.4%)가 더 높게 나타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이 고카페인 음료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중학생의 음료 섭취 실태 및 관련요인 연구(선혜영, 2015)에서 중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는 탄산음료(43.1%)로 선택 이유는 ‘맛이 좋아서’가 76.3%로 가장 높았으며, 섭취 이유로는 60.2%의 학생들이 ‘목이 말라서’라고 답하였다. 음료 구매 장소는 주로 편의점(48.7%)으로 음료 선택시 고려 사항은 맛(53.6%) 이었다. 음료는 식사나 간식 후(35.2%)에 대부분 집(63.8%)에서 마신다고 하였다. 또한 음료는 혼자 마신다가 52.2%의 높은 응답을 나타냈으며 음료의 1회 섭취량은 1컵(48.7%)이 가장 많았고 하루에 물의 섭취량은 3~4컵(33.6%)이라고 하였다. 음료의 종류 및 섭취 횟수는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남학생은 탄산음료, 유제품, 스포츠 음료, 전통 음료, 에너지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는 반면에 여학생은 차 음료 및 식초 음료의 섭취율이 높았다. 어머니가 직장을 다니는 경우는 두유, 전통 음료, 차 음료, 다이어트 음료 등을 마시는 반면에 어머니가 직장을 다니지 않는 경우는 유제품 섭취가 더 높았다. 이는 어머니의 직장생활 여부가 자녀의 음료 섭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체형 인식별 음료섭취 횟수는 자신이 ‘아주 뚱뚱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은 보통이나 말랐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 비해 유제품의 섭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음료 섭취 횟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많은 용돈과 음료 구입 지출이 높은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과실 음료를 더 많이 섭취하였고 음료 구입 지출 비용이 많을 때 커피 음료나 다이어트 음료의 섭취 횟수가 높았다.


나.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의 관련 요인에 관한 선행 연구

 

서울시 청소년의 카페인 음료 섭취 실태와 카페인 섭취수준별 건강 및 식생활 특성 분석 연구(남지원, 2014)에서는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37%이고, 고등학생 여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여부에 따라 성별과 학교급 모두 각각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성별, 연령을 보정하여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학생들에게서 흡연율, 음주율, 일상적 스트레스가 모두 높게 조사되어 고카페인 음료 섭취에서 건강 위험 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 후 경험한 증상으로는 집중력 저하, 갈증해소, 피로회복에 도움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나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 지속적인 섭취를 하는 것으로 보였다. 반면, 집중력 저하, 불면증,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 극심하게 흥분, 심장 두근거림이라는 응답률도 높아 학업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음료를 통한 카페인 섭취량(㎎/day)은 평균 35.52㎎(범위: 0~1220㎎)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카페인 음료 섭취 여부에 따른 카페인 함량 차이는 고카페인 음료 섭취 학생이 58.67㎎으로 높게 나타났다. 카페인 일일 섭취기준(ADI)보다 높게 섭취하는 학생은 연구 대상 543명 중 27명이고, 이 중 20명은 고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학생으로 고카페인 음료로 인한 카페인의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고 하였다. 카페인 섭취 수준별 신체특성 및 신체활동, 식생활 영역의 관련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카페인 섭취 수준이 높을수록 과체중 또는 비만율, 흡연율, 음주율,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일, 근력강화운동 실천일을 포함한 각각의 변수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식생활 영역에서는 카페인 섭취량과 함께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야식, 초콜릿류, 젤리, 사탕류, 과자류, 아이스크림류,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 라면, 길거리 음식의 섭취 빈도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카페인 음료 섭취 여부에 따라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카페인 섭취가 불량한 식생활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였다.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복용행태 및 요인 분석(이광민, 2014)에서는 청소년들은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 대부분 인지하고 있었고, 전체의 35.1%의 학생이 현재 복용중이고, 27.8%의 학생이 과거의 복용 경험이 있었고, 복용자 중 23.1%의 학생이 남용 경험이 있었다. 고카페인 음료 복용에 대한 위험성 인식에 있어서 민감성(43.0%)에 비해 심각성(73.9%)에 대한 인식도가 높았다.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복용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에서 섭취 경험자의 경우 고카페인 음료 복용에 대한 위험인식(심각섬, 민감성)이 낮을수록, 부작용 경험이 많을수록 더 많이 복용하였다. 복용 경험자를 포함한 전체 응답자의 경우, 고카페인 음료 복용에 대한 위험인식(심각성, 민감성),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주변권유에 대한 노출이 높을수록,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복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제주지역 일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카페인 음료 인식도 및 섭취 실태 조사에서 카페인 음료 인지도 점수를 12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9.4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지만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카페인 음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맛’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식품성분 표시사항 확인 여부는 58.%의 학생이 확인하지 않았고, 카페인 주의 문구 표시사항 확인 여부는 65.3%의 학생이 확인하지 않았다. 카페인 음료 섭취 횟수는 ‘캔커피’, ‘자양강장음료’, ‘녹차’를 제외하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카페인 음료의 섭취 횟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우유’, ‘자양강장 음료’, ‘코코아 분말차’, ‘홍차’, ‘녹차’에서는 섭취 횟수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카페인 음료를 통한 카페인 섭취량은 평균 27.67㎎/day로 나타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2.5㎎/kgbw/day) 대비 19.12%으로 나타났다.
음료별 카페인 섭취 비율로는 ‘캔커피’, ‘인스턴트 믹스커피’, ‘탄산음료’ 순으로 나타났다. 함께 먹는 사람으로는 ‘혼자서’, ‘친구’ 순으로 나타났으며, 함께 먹는 음식으로는 ‘음료수 단독으로’, ‘패스트푸드’ 순이며, 먹는 이유로는 ‘향과 맛이 좋아서’, ‘목이 말라서’, ‘잠을 쫓기 위해서’ 순이었다. 카페인 음료를 주로 구입하는 장소로는 ‘교내매점 또는 자판기’, ‘학교 또는 학원 근처 가게’ 순이며, 섭취하는 장소로는 ‘집’, ‘학교 또는 학원’ 순이었다. 카페인 음료 섭취 시 13.2%가 부작용 현상을 경험하였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많이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경험에 따른 증상으로는 ‘불면증’, ‘두통’, ‘속쓰림’, ‘손, 발 떨림’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