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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9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2017년 4월 19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금일 주요 지표를 알아 볼게요 [04/19]









미국 증시


▶ 금융, 헬스케어 섹터 개별 종목 영향 하락. 10년 국채 수익률 장중 -9bps 급락하였습니다.


▷오늘은 골드만 삭스(GS)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채권 거래 수익 부분이 특히 저조했으며 전 분기 대비 상승률이 1%에 그쳤습니다. 이미 긍정적 실적을 발표한 경쟁사 3사(JP모건, BoA, Citigroup)에 뒤떨어지는 성적표를 들이밀면서 골드만 삭스의 주가는 -5% 크게 하락했습니다. 금융섹터는 -0.80%하락하며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 다음으로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헬스케어 섹터(-1%)에서는 카디널 헬스(CAH, 건강관리제품 생산/판매, -12%)의 주가가 폭락하며 동 섹터 수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 원인은 CAH가 오늘 업데이트한 2017년 3분기(자체 회계년도, 다음달 발표)실적전망 리포트에 있었습니다. 3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였던 $5.35-$5.50밴드에서 낮은 수치[즉, $5.35에 더 가까운 수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당순이익이 하향 조정된 결정적인 이유는 동사의 복제약품 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익감소 였습니다. 


또한, CAH하락폭에는 못 미쳤지만, 제약업체 존슨앤존슨(JNJ)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실적이 -6%(전년 동기대비)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15%하락했습니다. 


오늘 나스닥과 S&P500지수 대비 하락폭이 유난히 컸던 다우지수의 경우 위의 GS와 JNJ의 주가하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한편, 전형적인 국채 수익률 민감주(부동산섹터(+0.27%), 유틸리티섹터(+0.16%)) 및 방어주(필수소비재 섹터(+0.51%)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10년 국채 수익률이 장중 -9bps크게 하락하며 2017년 저점을 찍은 부분이 이들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국채 수익률이 오늘처럼 눈에 띄게 하락한 원인은 복합적이었습니다. 


1. 미 재무장관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 지연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힘


2. 영국 가디언지 '북한 미사일 실험 시 미군 격추 고려'


3. 경제지표 '3월 주택착공건수 121만5천 건으로 2월 대비 -6.8%하락', 예상치 -3.0%대비 두배가까이 하락한 수치 


4. 영국 조기총선(아래 유럽증시 참조)


국채 수익률 하락과 함께 달러지수는 -0.8%크게 하락하며 기어코 100포인트를 하향 돌파했습니다. 


방어주에 무게가 실리면서 채권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오늘 상황에서 지수는 이번 주 어떻게 흘러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럽증시


▶영국, 총리 조기총선 요청, 유럽증시 급락. 기초자원 가격 큰 폭 하락을 기록 하였습니다.


▷부활절 휴가가 끝나고 재 개장한 유럽증시는 영국 메이 총리가 6월 조기총선을 의회에 요청하면서 유로존 내 불안요소 작용, 주요 지수 하락에 견인했습니다. 


조기총선을 주장하는 이유는 최근 브렉시트 관련 Article50발동 이후 EU와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영국의회가 분열된 부분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최근 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메이 총리가 소속된 보수당이 야당인 노동당을 21%차로 앞서고 있으며, 2008년 이래 처음으로 보수당이 리드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당이 대세인 상황에서 이런 분위기를 몰아 총선을 조기에 실시한다면 보수당이 승리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며, 그것은 곧 브렉시트 지지당으로서 협상진행이 현재대비 매우 원활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반대로, 노동당이 승리할 경우 브렉시트 관련 정책적인 방향에 대해 그 근간이 흔들리게 되므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파운드화의 경우 오늘 이례적으로 2% 급등했습니다. 그 원인은 추후 노동당이 집권하면 그로 인한 불확실성 및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이 발생하는 것에 대비 현재 유리한 대세를 업고 보수당 및 메이총리가 장기집권을 하면 그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경기회복 페이스가 금리인상을 바라볼 정도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며, 결론적으로 파운드 수요를 오늘 크게 끌어올린 것입니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2.46%크게 하락했는데요, 지수 특성상 수출집약적인 업체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파운드화 급등이 이들에 악재로 작용,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한편, STOXX600지수는 브렉시트를 더 앞당기는 메이 총리의 발언으로 광범위하게 하락(18/19섹터)했습니다. 다만, 전 섹터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기초자원 섹터(-3.11%)의 경우는 Citigroup이 원자재 가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면서[중국과 미국의 수요 하락 전망] 철광석(-5.2%)을 중심으로 구리(-2%), 납(-6.%), 아연(-4%), 니켈(-4.5%)모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동 섹터 주가를 하락시켰습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대선에 이어 영국이 '또 한번' '6월'에 유로존 증시를 흔들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을 분석해보아요



1. 국내주식(ETF제외)펀드의 유입 규모 증가 하고 있는 추세 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규 투자 유입이 줄어들면서 국내주식펀드의 활력이 줄어들고 있으며, 국내주식펀드의 월간 유입규모는 2010년 3~4조원에서 2016년 1조원 이하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연초 이후 국내외 주식시장의 강세로 투자 심리가 호전되면서 국내주식펀드의 유입 규모 증가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2. 국내주식펀드의 빈자리는 국내주식일임이 상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국내주식펀드 규모는 꾸준히 줄어들었으나, 그 감소분의 상당 부분을 기관투자자가 중심이 되는 국내주식일임이 상쇄해왔으며, 유가증권시장 시총대비 국내주식펀드와 국내주식일임 비중은 11.0~12.5%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3. 이머징주식펀드에 이어 아시아주식펀드도 자금 유입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초 이후 이머징주식펀드로 자금 유입 지속하는 중입니다.

중국 등 아시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아시아(일본제외)주식펀드로 1달전부터 자금 유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