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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양의 카페

서면 핸즈투하트 마틴카페 2호점

■부산 서면은 항상 젊은이들이 많이 오가는 핫플레이스지요.

게다가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카페가 많이 생겨남으로써 "카페거리"라는 명칭이 생기면서 많은 커피숍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저도 오늘 남자친구와 갔었던 커피숍 중에 한곳에 꽂혀서 자주 가게된 커피숍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마틴커피로스터스" 서면에서 커피 좀 마셔보셨다는 분들은 아마 한번쯤 가보셨을 겁니다.

제가 즐겨 가는곳은 그 곳이 아닌 마틴 2호점 "핸즈투하트"입니다.

 

 

 

 

 

▲전 아인슈페너(6000원)를 주문하고 남자친구는 카페라떼같이 생긴 메뉴를 주문했는데 하도 오래전 포스팅이라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서면 핸즈투하트는 1호점 마틴커피로스터스 처럼 와이파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노키즈존이라 어린 아이를 데리고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플 또는 여성분 단체손님이 많았고 분위기는 조용한 편에 속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여기서 처음 접해봤는데 쌉쌀한 커피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가득 올려져있어 첫맛은 달콤하고 목넘김이 좋았으나 마실수록 쓴맛이 강해 좀 섞어서 먹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맛이참좋군요. 혼자 조용히 와서 책 보며 시간 보내기에도 참 좋을듯 합니다.

 

 

 

 

 

 

 

▲서면 마틴커피로스터스 2호점 핸즈투하트의 특징은 각 메뉴에 명함을 첨부합니다.

아인슈페너, 카페라떼, 치즈케이크 각기 명함이 첨부되어져 나옵니다. 명함 뒤에는 그 메뉴의 특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커피, 디져트 맛을 음미하며 어떤 원료와 재료가 들어갔는지 원산지가 어딘지 알 수 있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다른 카페와 뭔가 차별화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져트로 주문한 치즈케이크입니다.

이 치즈케이크 역시나 명함에 설명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치즈 본연의 향을 살리기 위해 밀가루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으며 프랑스산 전통치즈만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치즈케익 위에 뿌려진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나는 플로리다산의 유기농 꿀과 함께 드시면 더 깊고 진한맛의 치즈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합니다.

참고로 서면 마틴커피 1호점에는 치즈케이크에 밀가루가 조금 들어갔으면 2호점 핸즈투하트에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쫀득쫀득한 치즈맛이나는 카라멜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식감이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게다가 허브잎이 데코레이션+입가심으로 제공되어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치즈맛을 상큼하게 잡아주는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