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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08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2017년 05월 08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금일 주요 지표를 알아 볼게요 [05/08]









미국 증시



▶마크롱 승리 가시화, 미 고용지표 양호, 원유/기초자원 가격 반등. 증시 상승마감 


▷이번 주 프랑스 대선 토론 이후 마크롱 후보쪽으로 여론이 크게 기울어진 덕분에 유로화는 오늘도 그 흐름을 타며 최근 8개월 최고점을 갱신, 1.10구간 위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이제 이틀 후면 치러질 대선에서 마크롱 후보의 지지율은 62%로 집계되었으며,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가 아닌 '마크롱이 르 펜을 몇 표 차이로 이기느냐'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달인 6월에 의원선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가 몇 퍼센트로 당선되느냐는 향후 그와 그가 속한 정당의 국회 장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오늘 중요한 4월 주요 고용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농업부분고용자수가 전달 대비 21만1천명 증가했으며 예상치인 19만 명을 상회했습니다. 미국 장이 열리기 전 발표된 고용지표 발표와 함께 미국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6월 금리인상 확률을 100%로 확신했습니다. 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유로존에서의 추후 금리 인상 기대심리로 국채시장에서는 독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2.4bps, 2년만기 +2.1bps 상승했습니다. 


전 거래일 5%가까이 폭락한 원유선물가격이 오늘 유럽증시 장중 2%가까이 반등하면서 석유섹터(+1.96%)가 반등했으며, 오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기초자원 섹터(+2.47%)의 경우 구리(+0.7%), 니켈(+1.5%)등 주요 기초자원 가격 상승으로 수혜를 받았습니다. 


오늘 STOXX600지수에서는 19개 섹터 중 약보합세였던 두 섹터 헬스케어(-0.02%), 보험(-0.14%)제외, 과반수인 17개 섹터가 상승하며, 미 금리인상 기대감과 더불어 네덜란드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두 번의 브렉시트는 없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한껏 고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과연 미 대선과 같은 대 반전이 일어날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1분기 수출로 글로벌 경기를 보다



최근 한국의 경제지표는 긍정적인 모습이 지속. 4월 기준 수출금액은 510.08억달러를 기록하여 금액 기준으로 2014년 10월의 516.31억달러 이후 두번째로 많은 금액을 수출.

일시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선박 수출이 +102.9%를 기록하여 4월 수출실적을 견인한 것 역시 사실이지만, 이와 같은 효과를 제외하고도 16.8%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확실히 긍정적인 부분. 

금년은 실물경기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가격보다는 거래량에 좀 더 방점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 물량기준의 수출확대 역시 기대되는 부분. 



2. 원화강세, 두려워하지 않아도 됨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통화가치보다는 물량 기준에 좀 더 초점을 맞출 필요. 미국발 수요회복에 따른 낙수효과로 전 세계 국가의 경기호황이 이어지면서 모든 국가들의 수요 및 구매력이 회복되는 국면에 진입.

미국의 소비경기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소비시장의 90% 수준까지 상승한 중국에서의 소비심리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 주요 수출대상국의 소비 역시 양호함.



3. 국별 수출을 보면 신흥국 경기가 보인다

수출금액 상위 20개국의 1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을 비교해보면, 증가율 상위 10개국 중 독일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국가가 신흥국으로 구성되어 있음. 러시아와 동남아 국가의 약진이 눈에 띔. 

결국 지난해부터 발생한 미국발 수요회복과 경제의 정상화에 힘입어 신흥국의 위기감이 빠르게 진정된 것으로 해석

미국의 2분기에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볼 때, 한국 수출은 글로벌 펀더멘털 개선에 의하여 연간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