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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양의 해외선물 정보 공유

해외선물 2017년 04월 10일 미국증시와 유럽증시 분석과 증권 이슈를 알아보아요






우리가 1분기에 놓친 투자기회들이랍니다.


 

1. 신흥국 주식, 국내 대형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6년은 4년만에 신흥국증시 수익률이 선진국 증시 수익률 상회. 연초 이 에도 신흥국 강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로 중남미주식, 신흥아시아주식, 신흥국주식, 국내테마주식(그룹주포함) 등의 유형이 수익률 양호. 반면, 해외부동산과 국내채권형, 채권혼합형은 상대적으로 부진하고 있습니다.
대형주 강세로 액티브주식유형과 국내주식테마(그룹주) 유형 성과 우수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 자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펀드 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성과가 부진한 유형으로 여전히 자금 순유입
성과가 좋아진 국내주식펀드에서는 연초 이후 3조원 정도 자금 순유출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위험자산으로의 신규 유입 감소는 미래의 투자기회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3. 주주환원정책과 지배구조이슈를 알아보아요.


연초 이후 ‘하이지주회사플러스’와 삼성그룹주펀드 성과 우수성이 도드라집니다. 
삼성그룹주펀드는 계열사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펀드 성과가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정책은 향후 강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는 선구안 필요한 시기입니다.

 



미국 증시를 알아보아요.

 

S&P500 2356.54, -0.04%의 수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20656.10, -0.03%의 수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나스닥지수 5877.813, -0.02%의 수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VIX지수 12.94, +4.44%의 수치를 기록 하였습니다.

 

▶고용지표 저조, 미국 시리아 공습->방산주/방어주 상승. 실질GDP 전망치 하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시진핑 주석과의 저녁만찬 직전, UN의 만류에도 화학무기  사용금지 의무를 위반한 시리아에 대해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비록 하락폭은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들었지만, 원유가격과 S&P500지수[장 개장 직후]는 공습발표 직후 순간적으로 크게 하락했었습니다. 섹터 별로는 경기민감주인 금융섹터가 -0.9%까지 빠지면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자유소비재 섹터 또한 -0.3%하락했었습니다.

금융섹터의 경우 특히 채권시장의 영향을 그대로 전달받았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시리아 공습과 고용지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순간 각각 -5bps씩 급락하며 심리선인 2.30%이 뚤리며 2.28%대까지 장중 하락했었습니다.

반면, 보잉(BA), 락히드마틴(LMT), Raytheon(RTN), Northrop Gunmman(NOC)등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금가격또한 순식간에 +1.40%튀어 올랐었습니다.

오늘 시리아 이슈에 더해서 기대만 충만했던 정부공식 고용지표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나오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습니다.

비농업부문고용자수는 3월 9만8천명 증가했으며 예상했던 18만 명 증가에 절반가량에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이 부분에 기대가 컸던 이유는 수요일 ADP사의 같은 통계조사에서는 26만3천명이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를 냈으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입니다. 평균시간당소득 통계 또한 0.2%상승에 그치면서, 2월 대비 0.1%상승한 0.3%증가를 예상했던 컨센서스 대비 낮은 수치였습니다. 게다가, 아틀랜타 연준이GDPNow(공식 GDP발표 이전에 아틀랜타 연준이 같은 GDP산출 모델을 사용하여

먼저 내놓는 수치)를 통해 미국 1분기 GDP전망치를 기존 1.2%에서 0.6%로 하향시키며 향후 미국 경제 성장에 물음표가 붙었습니다.

한편, 오늘 미국 증시는 종료시점까지 고용지표 저조에 대해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 팽배했지만, 시리아 공습 임팩트는 장이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희미해 졌다는 게 주 포인트 입니다.

 

보시다시피 오늘 이후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시리아 공습 직후 리스크오프 모드로 돌변한 투자자들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더불어 OPEC회원국인 시리아가 공습을 당하자 원유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원유선물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장이 흘러가면서 빠르게 '시리아 재료'는 소멸되었으며, 민감하게 반응했던 선물 및 지수들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생각보다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고용지표의 둔화는 여전히 금융, 자유소비재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을 저지했으며, 통신, 부동산, 필수소비재와 같은 방어주들이 상승하는 원인제공을 했습니다.  

 

결국, 위아래를 등락했던 지수는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제자리걸음을 하며 마감했습니다. 한 주를 돌아보면, 연기되고 있는 세제개혁과 연준의 연말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이번 주 다소 위축되었습니다. 이제 바로 당장 정상회담 결론이 월요일 장전부터 관련 섹터들에 어떤 방향으로던 충격을 줄 것입니다.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럽 증시를 알아보아요.



STOXX600 381.26, +0.13%의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무미건조했던 유럽증시. 미국 주도 이벤트에 증시 이끌려, 그리스-EU 협상 진전

▷유럽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약화와 시리아 공습에 의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가야 될 길을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어제와 같은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발 악영향을 받은 유로화는 3월 연준 미팅 이후 가장 낮은 1.0630아래 구간을 맴돌면서 마감했으며 심리선인 1.0600의 저항을 테스트 했습니다. 오늘 4월 들어 유난히 가파르게(-0.50%) 움직였던 유로화는 수출비중이 높은 개인&가정용품 리테일(+0.76% 섹터 상승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국 시리아 공습에 민감하게 반응한 독일 10년채 국채수익률은 -3.5bps 하락하며 0.228%을 기록, 2년 수익률은 -2.8bps하락, -0.807%를 기록하며 은행 섹터는 -0.19%빠진 채 마감했으며, 부동산(+0.63%)및 유틸리티(+0.23%)섹터는 선전했습니다.

원유가격은 오늘 포함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석유섹터(+0.73%)에 충분한 상승 모멘텀을 주면서 전 날에 이어 STOXX600지수 수익률 상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나쁜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디폴트 상황 직전까지, 갈때까지간 그리스는 EU와 계속 협상시안을 미루다가 오늘 결국 예비협정을 맺었습니다. 협상이라기 보다는 트로이카(유럽연합, IMF, 채권단)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안을 그리스가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 주 프랑스 지지율이 마크롱으로 돌아섰다는 소식 다음으로 유로존에 긍정적인 소식이 되겠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회동하기 직전 시리아로 미사일을 퍼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정상회담에 진입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장은 회담 결과물과 함께 시작할 것입니다.

 






금일 지표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