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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4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2017년 5월 4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금일 주요 지표를 알아 볼게요 [05/04]









미국 증시



▶기업 실적 지속적 증시 반영. 자동차 주 하락, 초장기국채 금융섹터 압박, 원유가격 급락. 내일 FOMC 미팅 후 발언 앞두고 증시 관망세.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대형기업들의 호재성 실적은 증시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산업재: Cummins(CMI, +6.1%) -> 순매출액 컨센서스 상회[$4.59b vs $4.15b]


헬스케어: Merck(MRK, +0.51%) ->매출액 컨센서스 상회


같은날 실적발표가 있었던 Pfizer(PFE, -0.50%) 경우 EPS는 69c로 예상치 67c를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2%하락하면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저조한 성장과 낮은 R&D생산성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한편, 장 종료 후에는 미국 기업 시총 기준 1위 기업인 애플의 분기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의 포커스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폰8발매 기대감으로 최근 4개월간 동 주가는 27.4%급등 했습니다. 


 내일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미팅에서 금리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주 발표된 저조한 1분기 GDP수치를(0.7% vs 1.0%)비롯, 지난 한달간 대차대조표 축소,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가 지나치게 강하다'발언 등으로 내일 금리 인상은 없을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방기금선물시장에서의 5월 금리인상 확률은 12.8%에 불과합니다. 달러가 방향을 결정하는 시점은 내일부터 예정된 옐련 및 피셔의 현 경기흐름 상태에 관한 발언과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이번 주 금요일이 될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국채 수익률에 민감한 유틸리티 섹터(+0.25%)는 오늘 선전한반면, 금융섹터(-0.03%)는 성적이 저조했습니다.


오늘 자동차 업체들은 실망스러운 4월 판매실적을 공개하며 동종업계 주가하락 및 증시 자금유출의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주요업체 4월 판매실적(전년 동기대비)


제너럴 모터스(GM): -6.0%


포드(F): -7.2%


크라이슬러(FCAU): -7.0%


자동차 주들과 더불어 증시 상승폭을 제한시킨 주범은 에너지 섹터(-0.50%)였습니다. 오늘 원유선물 가격은 -2.5% 급락했는데요, 내일 공식 주간 원유재고 발표에 앞서 예상치에서 원유재고는 -305만 배럴 감소했다고 예측된 반면 휘발유 재고는 177만 배럴, 증류유 재고는 154만 배럴 증가했다는 예상치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장 중반까지는 4월 러시아의 원유생산이 감소했다는 리포트가 발표되면서 장 중 $49.28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미국 발 재고상승 소식에 모든 상승분을 상쇄시키며 하락세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비록 셧다운은 피했지만 여전히 트럼프케어 법안이 민주당에 발목을 잡히며 지난 주에 도달한 취임 100일동안 이렇다할 결과물을 내 놓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내일 FOMC미팅 이 후 옐련의장이 '하방리스크'라는 명분아래 금리를 올리지 못 할 여러가지 이유를 만드는데 결국 일조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미팅 이후 연준의 향후 경기전망에 변동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에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울 것입니다. 내일은 채권시장과 금융섹터 흐름에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럽증시


▶대형사 실적호재, 프랑스 대선 마크롱 큰 격차로 선두유지, 긍정적 PMI지수 


 


▷5/2일 최신 프랑스 대선 지지율 추이 


[BVA사 조사] 마크롱: 60%/르 펜: 40%


유로존 주요국가 PMI가 예상치 범위내에 포진/혹은 상회했고, 프랑스 대선 지지율에서도 르 펜으로 기우는 극적인 변동사항이 없었기에 오늘 유로화는 달러대비 +0.20%상승했으며, 투자자금 유입으로 인해 증시에서는 민감/방어 섹터(16/19섹터 상승)전반적인 상승효과로 국채 시장에서는 독일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1.1bps 상승했습니다. 


 


▷주요 기업 실적 


BP plc(석유생산 업체, +1.60%): 1분기 원유가격 상승과 자체 비용 절감이 1분기 긍정적인 실적의 주 요인이었습니다.


1분기 수정 EPS 7.74c vs 예상: 6.42c


1분기 수정 순수익 $1.51b vs $1.21b


Aberdeen Asset management Plc(자산운용사, +4.27%): 전반기 자금 유출이 완화되었으며[2016년 동기 대비, GBP16.7b->GBP13.4b], 같은기간 GBP70m 규모의 비용절감에 성공했습니다.  


1분기 순수익: GBP534.9m vs GBP529.0m


 


이번 주 일요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남기고 이제 2 거래일이 남았습니다. 지지율 추이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진했던 G2의 경제지표 속에 숨겨진 사실



1. 실망스러운 미국 1Q GDP, 내용을 살펴보면…

미국의 1Q GDP 성장률은 +0.7%로 발표. 14년 1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임 

내용별로 보면, 소비지출과 재고투자 그리고 정부지출 항목의 부진이 전체적인 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볼 수 있음

소비부문은 계절적 영향도 있다는 점에서 향후 회복 여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으며, 정부지출과 재고부분은 향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음



2. 고무적인 부분은 투자의 회복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민간 투자 부문의 회복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주택 부문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 역시 가파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투자 사이클의 회복은 경기선순환 구도 형성의 필요조건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

투자의 회복 및 일회성 요인들의 완화를 통해 2분기 이후 미국 성장률 추이는 정상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3. 중국의 PMI도 둔화, 그러나 주목할 부분이 있다

중국의 PMI도 그간의 빠른 회복세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 세부항목들도 전반적으로 부진하나 건설 부문의 PMI는 차별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

이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인프라투자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판단

G2의 투자 사이클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상황인 만큼 산업재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당사의 기존 전략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