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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술집 문어숯불구이가 맛있는 대박통

오늘은 부산 덕천동 sns맛집으로 알려져있는 대박통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한다.

이곳은 문어숯불구이가 유명한 곳이라

문어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위치는 덕천 국민건강보험공단 맞은편에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알아서 하는게 좋을듯 싶다.

참고로 필자는 스타벅스건물 주차장에 유료주차를 주로 하는편이다.

덕천 술집 대박통 문어는 살아있는 문어 그대로 수조에서 꺼내어 한번 삶아준다음 칼집을 내어 양념을 발라준다.

양념은 매콤한 편이며 달콤한 맛은 따로 나지 않는다.

문어자체에 달큰한 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이 안들어가서 좋다.

사이즈는 소,중,대로 판매되고 있는데

싯가로 그날그날 가격이 다르다.

필자 방문했을때는 소짜가 35000원 정도 2인이 먹기 좋은사이즈라했고

중짜는 가격을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대짜는 65000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참고로 이날 가격이 비싼편이라고 직원이 설명해 주었는데

시장에서 판매하는 문어와 크게 차이 나지않아서

대박통에서의 문어 가격은 착한편이라 말해두고 싶다.

 

이곳에선 직원이 직접 문어를 손질해주고 구워준다.

그리고 독특한 점을 발견했다.

숯불 안에 솔방울을 하나 집어 넣어준다.

왜 넣어주는지 물어보니, 솔방울이 타면서 향이 나기때문에 문어가 더 맛있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섬세한 직원이 매운걸 잘먹는지 손님에게 물어본다.

우리 친구들은 매운음식을 못먹는 필자와 매운것을 잘먹는 친구들로 나뉜다.

그렇게 대답하니, 직원이 문어를 손질 후 매운양념을 가져와 딱 반만 버무려준다.

매운걸 잘먹으면 이 양념범벅된 문어구이를 먹는걸 추천한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매운걸 못먹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다.

다리가 먼저 익고, 머리부분이 가장 마지막에 익는다.

그래서 머리하나 남겨두고 다리를 우선 사이좋게 소주와 함께 나눠 먹었다.

머리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하나 더 먹기로...

참치마요 주먹밥은 따로 주문한 음식이다.

이렇게 동그랗게 만들어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밥위에 참치와 참기름, 김, 깨금, 마요네즈를 올려서 비닐장갑과 함께 건내준다.

그럼 손님이 직접 뭉쳐서 먹어야 한다.

오늘은 필자가 술을 사기로 한 날이라

얻어먹는 친구가 직접 뭉쳐주었다.

너무 크지 않게 한입에 쏙 들어갈 크기로 뭉쳐주는것이 좋다.그럼 이렇게 문어와 함께 먹거나 기본찬으로 주는 두부김치와 먹어도 배가 든든해지니 따로 식사를 먹으러 이동할 필요가 없다.

이곳에 라면도 콩나물을 푸짐하게 넣어주어 국물이 참 시원하다.

소주와 함께 먹을 국물이 필요하다면 이렇게 라면하나 추가로 주문해도 가성비 좋은 안주가 될것이다.

대박통은 덕천과 해운대 두곳이 있다고 들었다.

해운대는 가보지 않았으나 덕천이 충분히 괜찮았으니

해운대에 가볼일 있음 한번 방문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