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콩양의 해외선물 정보 공유

2017년 4월 25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2017년 4월 25일 해외선물 미국 증시와 유럽 증시 요약 그리고 최근 이슈 분석을 알아보아요







금일 주요 지표를 알아 볼게요[04/25]









미국 증시


▶글로벌 증시 흐름과 궤를 같이한 미 증시. 29일 셧다운 가능성 대두 


▷미국 증시는 프랑스 1차 대선 결과에 대해 글로벌 주요 증시와 함께 주목할 만한 상승 후 마감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지수 바스켓에 편입된 주요 통화 중 유로화의 거센 상승으로 1%가까이 하락했으며, VIX지수는 불확실성 완화로 -25.50%크게 줄어든 반면 미 주요 국채 수익률은 장 중 의미 있는 상승을 했습니다.  


[채권 시장 주요 동향]


2년만기 수익률: +4.5bps


10년만기 수익률: +2.1bps


5년/30년 스프레드: -2.3bps, 112.7


(TIPS)


5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 +3.2bps(max.[장중 최대] +6.5bps)


10년 손익분기 인플레이션: +2.8bps(max. +6.0bps)


단기채들 위주로 시장 매도세가 강했으며, 결과적으로 단기채들의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단기채들의 수익률이 중/장기채 대비 수익률이 확연히 상승한 결과로서, 이번 경우에는 지정학/정치적 리스크 완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단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배팅하며 곡선이 평평해진 케이스로 전형적인 경기추세 악화 신호와는 다른 상황입니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69.3%로 또 다시 상승하며, 그 맥락을 함께 했습니다. 또한, 채권시장의 흐름과 함께 안전자산 금 가격 -1%대 하락, 엔화 -0.51% 하락하며 오늘 증시강세를 반영했습니다. 


미국에서도 유럽과 같이 이런 이유로 대형투자은행 주를 위주로 금융섹터가(+2.19%)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경기민감주인 산업재(+1.31%), 성장주 중심의 IT(+1.30%)까지 함께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고배당 방어주이자 국채 수익률 민감주가 주체인 부동산(-0.91%), 통신서비스(-0.04%), 유틸리티 섹터(+0.48%)는 오늘 증시 상승 랠리에 낄 수 없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공약 중 하나인 멕시코 장벽 건설에 태클을 걸며 그가 장벽예산을 포기하지 않는 경우 취임 100일이 되는 29일부터 연방정부를 셧다운 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26일은 세제 개혁안 발표가 있으며 이번 주에 트럼프케어 재투표 가능성도 시사했던 터라 최악의 경우 100일 동안 법안 하나 통과 못한 채 마지막 날 연방정부가 셧다운 되었다라는 오명만 남길 수 있으며, 일이 꼬여서 셧다운이 장기화 될 경우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는 이렇듯 취임 100일안에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야만 하기에 이 문제가 이번 주 동안 어떻게 다뤄질지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유럽증시


▶유로존, 마크롱 당선 가능성 높아지면서 안정 되찾아. STOXX600지수 전 섹터 상승


▷지난 주 금요일, 파리 테러로 인해 프랑스 대선이 르 펜에게 조금 더 유리해 질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었습니다. 같은 날, 일요일 1차 대선 결과에서 르 펜 후보가 마크롱 후보를 앞지르고 1위를 한다면 대선판이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 드렸습니다. 하지만, 다행인 건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차 대선 집계결과]


1위 마크롱 : 24.01%


2위 르 펜 : 21.30% 


마크롱 후보는 2차 결선 진출 시, 어떤 후보와 붙어도 압도적으로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계속해서 나왔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서프라이즈가 없었던 1차 투표에서 그의 리드는 기존 여론조사 결과들의 신뢰도를 더 높여주었으며, 결과적으로 유로존 증시에 암적인 불안심리요소를 와해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프랑스 CAC40지수는 유로존 주요 증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STOXX600지수는 이례적으로 19개 전 섹터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그 중 단연 상승 1순위는 경기민감주 대장인 은행섹터(+4.76%)입니다. 프랑스 은행주들의 선전이 압도적인 가운데[크레디아그리콜(ACA, +10.90%), 소시에테 제네랄(GLE, +9.52%), 유로존 대장인 독일 금융주[코메르츠방크(CBK, +9.41%)]의 상승도 눈에 띄었습니다.  독일 단기 국채(2년) 수익률은 +10bps 상승, 10년채는 +7.6bps 큰 폭으로 점프하며 왜 은행섹터 주가가 오늘 튀어 올랐는지 정확하게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따라서 VSTOXX50 변동성 지수는 -35.26%압도적인 수치로 폭락했으며, 유로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장 중 +1.4%크게 치솟았습니다. 


바로 1주 뒤인 5월 7일이 결선인 만큼 시장에서는 이번 주 한동안은 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네덜란드 선거[EU잔류파 승리]에 이어 프랑스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지, 이번 주 두 후보간의 동향을 예의주시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기류에도 불구하고 최근 1년간 브렉시트, 트럼프 대선 등 큰 이벤트에서 마지막에 여론조사가 빗나간 점도 분명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슈


1. 환율결정, Empirical과 Fundamental과 Issue의 조합 

환율전망의 기존 실증적인 접근법을 수정 및 보완하고, 여기에 더하여 펀더멘털적인 경제환경을 고려한 환율 전망을 시도. 

이슈에 의하여 환율의 단기적 방향성이 바뀌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언급도 필요. 

균형환율접근법을 통하여 균형환율과 실제환율의 괴리를 추정하고, 환율을 결정하는 펀더멘털 변수를 추출한 후, 이들의 방향성을 제시. 



2. 실증적으로 볼 때 주요국 통화는 저평가 상황 

2017년 현재 실물경제에서 가장 키워드가 되고 있는 부분은 결국 디플레이션에서의 탈출과 함께 물가상승의 속도인 것으로 판단. 이러한 현상은 명목환율의 측면에서 달러화의 가치를 약화시키는 요인 

균형접근법으로 분석한 결과, 원화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고평가 압력이 존재하는 것. 특히 장기적으로 엔화와 루블화의 강세 압력이 두드러지게 발생하고 있음.



3. 주요국의 단기/중기/장기 환율 전망

펀더멘털 분석 결과, 미국은 물가를 중심으로, 그리고 유로존과 한국은 소득과 같은 경기변수를 유심히 볼 필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한국 경기상황을 고려하는 동시에 미국의 수요회복에 따른 물가상승속도를 감안한다면 원화 강세, 달러 약세를 전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