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간판없는 옛날팥빙수 할매손맛을 그리워하며... 해운대 옛날팥빙수 그맛이 한번씩 생각난다. 특히나 더운 여름날에 부담되는 빙수가격을 생각하면 여긴 정말 가성비가 훌륭한 집이라 말하고 싶다. 대신 간판이 없어 찾기도 힘들다. 아는사람만 찾아오는 그런곳. 소개에 소개로 그렇게 점점 입소문이 나서 지금은 중동역 이마트 뒤 굴다리 옛날팥빙수집 하면 아 그집! 이렇게 알아듣곤 한다. 필자는 거래처 사장님과 방문했다. 해운대 식당에서 식사 후 간판없는집 옛날팥빙수 후식으로 꼭 먹어줘야한다고 커피말고 빙수 먹으러 가자 설득했다. 주차장도 없는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이는 첫번째는 가게모습을 보고, 두번째는 소박한 빙수 비주얼에 인상을 찌푸리거나 갸웃갸웃하지만 일단 한입 맛보고 표정이 달라진다. 그리고 가격에 놀란다. 가격은 1그릇 3천원. 원래 2500원에 곱배기는.. 더보기 이전 1 다음